[굿 잡 굿 뉴스]직장인 10명 중 8명, 회사 우울증 앓고 있다
페이지 정보
작성일 23-02-03 23:36
본문
Download : 101126014109_.jpg
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59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‘직장인 우울증 현황’ 조사에 따르면 현재 직장인 77.8%가 회사 밖에서는 활기차지만 출근만 하면 ‘회사 우울증’에 시달리고 있다고 응답했다.
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이 같은 회사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 어떻게 하고 있을까. ‘운동 등 취미생활을 한다’는 응답자가 21.9%로 가장 많았고 ‘술이나 담배로 해소한다’는 직장인도 20.8%로 적지 않은 비중을 보였다.
이 같은 결과는 성별과 직급, 연령대에 따라 다소 다른 양상을 보였다.
[굿 잡 굿 뉴스]직장인 10명 중 8명, 회사 우울증 앓고 있다
△친구나 가족과 터놓고 대화한다(19.3%) △다른 회사로의 이직을 준비한다(13.3%) △직장동료와 터놓고 대화한다(12.9%) 등도 주요 극복방안(方案)으로 제시됐지만 △업무관련 공부, 외국어 공부 등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한다는 직장인은 9.0%에 그쳐 상대적으로 적은 비중을 나타냈다.
레포트 > 기타
또 “사원급 직장인들 중 상당수는 직장생활에 잘 適應(적응)하지 못하고 회사에 출근하는 것 자체에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는 경우가 많다”며 “기업들은 멘토링 제도 등을 통해 신입 직원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으며 조기에 適應(적응)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”고 덧붙였다. 성별로 살펴 보면 우울증이 있다고 답한 여성 직장인은 78.6%에 달해 남성(77.2%)에 비해 다소 높은 수치를 보였다. 또 연령대 별로는 회사 내 실무가 많은 ‘30대’가 81.2%로 가장 높았고 △40대(75.8%) △50대(75.0%) △20대(74.1%) 등이 뒤를 이었다. 이 밖에 △다른 회사에 비해 뒤떨어진 복리후생(18.0%) △동료와의 대인관계(17.8%) △회사생활로 나빠진 건강상태(15.0%) △회사의 성과측정과 평가에 대한 압박감(13.5%) 등도 우울증의 배경으로 지목됐다.
순서
다.
직급 별로는 조직 내에서 중간관리자급이 가장 많은 ‘과장급’이 81.3%로 가장 높았다.
[굿 잡 굿 뉴스]직장인 10명 중 8명, 회사 우울증 앓고 있다
[굿 잡 굿 뉴스]직장인 10명 중 8명, 회사 우울증 앓고 있다
이들은 현재 ‘회사 우울증’을 앓고 있는 원인으로(복수응답)는 ‘내 자신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한 비전(59.4%)’이 가장 많이 꼽혔고 △회사에 대한 불확실한 비전(53.6%)도 적지않은 비중을 차지했다. 그리고 대개 팀의 막내급인 사원급도 81.2%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. 이와 함께 △과도한 업무량(44.0%) △상사와의 관계(32.2%) △조직에서의 모호한 내 위치( 30.0%) △업무에 대한 책임감(25.5%) △업적성과에 따라 이뤄지지 않는 급여수준(23.6%) 등도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.
설명





Download : 101126014109_.jpg( 82 )
김화수 잡코리아 사장은 “출근만 하면 우울해지고 무기력한 상태에 빠지는 직장인들은 혼자서만 고민하지 말고 주변 사람들, 직장 동료나 선배에게 자신의 감정과 지금의 상황을 솔직하게 터놓고 얘기하는 것만으로도 많이 좋아질 수 있다”고 조언했다.
[굿 잡 굿 뉴스]직장인 10명 중 8명, 회사 우울증 앓고 있다
국내 직장인 10명 중 8명 가량은 출근만 하면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지는 ‘회사 우울증’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 이 밖에 △대리급(77.5%) △차장급(69.0%) △부장급(68.0%) △이사급(53.3%) 등의 순을 나타냈다.